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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유 여행 가고 싶었는데, 요새 혐한 식당 얘기가 많이 들려와서 망설이게 되고..
근데 나는 일본인이나 중국인들, 자기들 나라 언어 쓰기 전까지는 잘 구분이 안되거든. 이건 내가 둔한거지만.
생김새로만 구분하기엔 같은 나라라도 너무 다양한 생김새가 있기에 헷갈리는 부분이고. 인종이 다른 것도 아니고.
구분이 가도 그거 갖고 차별하는 일본인들이 나쁜 거지만, 그래도 내심 궁금. 12월여행이라 아직 구체적으로짜지는않았어!
엄마,나,동생 3명에서 3박4일 출발하는 일정이야.
1일째는 저녁에 도착이라 도톤보리에서 저녁해결하고 호텔.
2일째는 오사카성, 공중정원, 주택박물관 등등.
4일째는 호텔에짐맡기고, 쇼핑하고 공항으로.
문제는 3일째 일정인데, 찾아보니 보통 usj아니면 교토를가더라구.
혹시 이 일정말고도 오사카에서 3일째를 보내는경우도있니?
엄마랑같이갈꺼라서 usj는힘들것같고.. 교토를갈것같은데 냔들은어떻게 일정짰어??? 곧 뉴욕 여행 가는데 이미 본것도 있고 해서 새로운거 볼까 하는데 다녀온 냔이들 추천해주라!
일단 내가 뉴욕 초행이 아니라 몇년 전에 뉴욕에서 본건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시카고, 위키드 정도!
위키드는 진짜 최애뮤지컬이얌ㅠㅠ
후보군으로 정해둔건
1. 북오브몰몬
2. 라이온킹
3. 슬립노모어
4. 그 외 냔이들 다른거 추천
넘버가 신나는 뮤지컬이었으면 좋겠어 개인적으로 오페라의 유령은 별로였어 난!
영어는 어느정도 다 알아듣는 수준이야
요즘 뜨는 뮤지컬?이나 공연 있으면 추천해주라! 혹은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 뮤지컬이나?
로터리나 저렴하게 구입가능한 뮤지컬이면 더 좋을것 같아! 안녕 냔두라.. 엄마랑 이모 모시고 오사카 가기로 했는데..
요새 날씨 쨍쨍한 거 보니까 양산 있음 좋겠더라구..
근데 울엄마 양산 안 써보신 분 ㅋㅋㅋ
있음 쓰실 거 같아서 예쁜 거 사드리고 싶거든.
이모랑 나도 하나씩 해서 여행 하면서 쨍쨍 하거나 비오거나 하면 쓰면 좋지 싶어서 휴대용으로 사려고 하는데
1. 국산이 짱이다. 울나라서 사서 가
2. 간사이공항에서 숙소는 난바인데 그 사이에서 살 곳 있다. **가면 있으니 거기서 사
3. 라쿠텐에서 사서 호텔로 배송해라. ##브랜드가 짱짱이다
어느게 좋을까? 올 10월에 가는 여행지 숙소를 2월에 예약하고 결제도 다 끝내놨거든
근데 이제와서 9월부터 운영을 안해서
다른 숙소를 잡아주던지 환불을 해준다고 하는거야
다른숙소는 위치가 생판 모르는 곳이라서
그 돈주고 거기까지 갈 이유는 없을 것 같아서
환불을 요청하려구하는데
페이팔로 돌려준다는거야.............
페이팔 들어만봤지 써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복잡하진않다고 하더라구
문제는 날짜가 임박해져서 가고싶은 호텔은 이미 자리도 없고
거기다가 카드결제를 하면서 해외이용수수료가 붙잖아(1.2~1.4% 보통 붙던데)
거기에 그 당시환율보다 지금 환율이 내려간 상황이고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인거지
우리가 취소하는것도 아닌데
혹시나 해서 카드사로 문의했더니
지금 취소하면 환불은 되지만 환율은 취소날짜 적용에
카드이용수수료도 환불 못받는다고 확인해봤고....
그래서 혹시 이런경우 겪어본 적 있니?
취소당한건 처음이라... 해외수수료랑 환율차이까지 따져보니까
20달러정도 되는거 같아서 20달러는 더쳐서 페이팔로 보내달라고 하려해
당연히 요구해도 되겠지?ㅠ
안된다고 하면 ㅂㅋㄷㅋ 으로 문의하려고 하고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위로금까지 청구하고싶지만
그거까지 청구하기 위해 영어로 막 써야하는게 더 스트레스 같아서 ㅋㅋㅋㅋㅋ
그렇게까지는 안하려고 하는데
요약하자면 ㅂㅋㄷㅋ을 통해 예약한 숙소가 일방적으로 취소되면서 환불을 받을건데
환율차이랑 카드해외이용수수료에서 손해보는 금액을 청구해서 받으려고 하는데
이정도 청구는 당연히 해도 되겠지? 나는 동남아 거주중이고 지금은 시간이 나서 여행 중이야.
동남아의 작은 도시에 도착한 나는 감기때문에 며칠을 고생하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밥을 먹으러 나가볼까 하던 중에 같은 방에 있던(가난한 배낭여행 중이라 도미토리 생활중)호주인(남)이
자기도 친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갔어.
그리고 같은 호스텔 다른 방에 묵고 있던 호주인2(남)와 다른 호스텔에 묵고있던 미국인(여) 넷이 점심을 먹게 되었어.
나를 뺀 세명은 이 날 오전에 같이 오토바이로 모험을 하고 돌아온 사이여서 나는 약간 뻘쭘할 뻔 했는데 만국의 공통주제
도널드 트럼프까기로 한 마음이 되어 어색한 분위기는 금방 사라짐.
오늘의 주인공 호주인2는 배우인데 주로 연극을 하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바에서 일한다고 했어. 솔직히 처음 보고
이 잘생긴 남자는 뭐지? 했는데 배우였음 ㅋㅋㅋ...키가 되게 크고 금발에 단발머리 파란 눈동자를 한 남자였는데 턱선과 얼굴형이
역시나 호주 배우인 히스 레저를 무척 닮았어. 어쨌든 호주인2는 영화광이었고 한국영화를 엄청 좋아한다면서 여러가지 영화 얘기를
하다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영화는 봉준호의 <마더>라고 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도 <마더>.
몇 편의 한국영화 얘기를 더 하다가 우리 호스텔 HAPPY HOUR시간이 되어서 자리를 옮겨서 영화 얘기를 좀 더 했어.
베이리도 엄청 영화광이거든, 4,50년대 일본 영화, 존 웨인의 웨스턴 영화들, 쿠엔틴 타란티노 등등 얘기를 하다가
호주인2는 몸이 너무 안 좋다면서 방에 돌아감.
그리고 그 다음날 느지막히 일어난 베이리는 밖에서 책을 읽고 있었음. 그 때 아침을 먹고 돌아온 호주인2와 다시 얘기를
했어. 미셸 공드리와 스파이크 존즈 영화, 짐 캐리와 빌 머레이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읽고 있다고 해서
몇 편의 에세이를 추천해줬어. 아침에는 폭우가 쏟아졌는데 점심 때 쯤에는 빗줄기가 약해졌어. 근처 바닷가에 가려고 하는데
나보고 같이 가겠냐고 해서 같이 따라나섰어. 부슬부슬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면서 걔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자석에 앉아서
40분 정도 걸려서 바닷가에 도착했어. 사람들 구경을 하고 조악한 조각물이라던가 게 모형물 같은 것을 보고 서로 깔깔 웃었어.
이 도시에 온 가장 큰 이유는 폐허가 된 건물에 있는 그래피티를 구경하러 였음. 첫 번째 폐가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다가
나는 사진을 찍으려고 필름 카메라를 꺼냈어. 다른 곳을 구경하다가 돌아온 호주인2가 나를 보고면서 '그거 필름카메라야?'
이래서 내가 '응' 했더니 걔가 가방에서 자기 필름 카메라를 꺼냈어. 기종은 달랐지만 요즘 시대에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흔치 않아서 반갑기도 하고 이때 살짝 설레였어.
사진을 찍고 옆 폐가에 갔는데 높은 담에 대문은 잠겨있어서 장신인 호주인2가 담을 먼저 넘고 나를 받아줘서 겨우 넘고
구경을 하다가 잠깐 돌아섰는데 필카로 나를 찍고 있더라고..하하 사진이 무척 기대된다.
그리고 바닷가에 손님이 하나도 없는 식당에 들어가서 꽃게와 새우를 시켜서 손으로 막 발라먹으면서 바닷가와 호주의 난민, 동성결혼
그리고 종교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늦어지기 전에 돌아왔어.
어쨌든 오늘 니가 운전을 해줬으니 내가 술을 살께 라고 말하고 호스텔 루프트탑 바에서 만나기로 했어.
씻고 올라갔더니 새로운 미국인, 영국인들이 함께 앉아있어서 넷이 즐겁게 대화를 나눴어. 밥 딜런과 NWA, 그리고 90년대 힙합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누군가 내가 지금까지 본 최고의 콘서트가 뭐냐고 물어보길래 재작년에 도쿄에 가서 본 D'ANGELO의 공연을
얘기했는데 영국인과 미국인들은 둘다 그가 누군지 몰랐는데 호주인2는 엇 그 투어를 자기는 호주에서 갔었다고
그러면서 둘이서 한참 그 사람의 음악에 대해서 신나서 떠들었어. 네 명이서 카드게임을 좀 하다가 미국인이 먼저 자리를 뜨고
영국인은 우리 둘을 보면서 너네 둘이 되게 취향이 잘 맞는 거 같아. 라고 말하더니 자리를 떴어.
우리 둘은 그냥 시시껄렁한 얘기를 더 하다가.
오늘 되게 재밌었어, 너 다시 볼 거 같아 (I FEEL LIKE WE'LL SEE EACH OTHER)
라고 걔가 말했어. 시간은 자정을 향해 가고 있었고 우리 둘은 내일 각자 다른 도시로 아침 일찍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긴 허그를 하고 계속 연락하자, 여행 잘해 라는 말을 서로 나누고 각자 방으로 돌아갔어.
그리고 나는 침대에 누웠는데 잠 들수가 없었다.
이성으로의 감정은 아닌데 이건 도대체 무슨 미묘한 감정일까...결국 아까 언급했던 D'ANGELO의 음악을 계속 들으면서 잠을 설쳤어.
둘이 키스를 했다거나, 닭살 돋는 고백을 했다거나 했으면 저 날의 추억이 변질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다시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는 여행을 계속 하고 있어.
내가 지금 해외여행갈 시간이 9월 마지막주 뿐이고
꼭 가고싶은 국가가 베트남 하노이였어.
근데 베트남은 9월이 우기라고 하더라고...
나는 여태껏 여행중에 비와서 고생해본 기억은 별로 없어서
혹시 우기에 여행 갔다온 냔들 어땠는지 궁금해!
물론 활동에 있어 제한적이고 불편한건 당연하겠지만
그걸 감수할 만큼 즐거웠는지, 꽤나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는지 궁금해!
참고로 혼자 갈 계획이고
베트남이 아닌 국가라도 우기에 여행가본 냔들 댓글 써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 !!! ㅎㅎ 친구끼리 방콕 한번 가본 적은 있는데
거의 호텔에서 놀고 먹방하고 그래서 관광은 별로 안 했어..
그래서 외커랑 네이버 참고해서 가족여행 계획 짜봤는데 괜찮은지 봐줄래??
1일차 저녁 도착이라 저녁먹고 쉬기
2일차 마사지받고 암파와+반딧불투어 갔다가 팁싸마이에서 저녁
3일차 왕궁 왓포 왓아룬 갔다가 마사지 받고 아시아티크 욧시암보트 타기
4일차 위만멕 아난다사마콤 갔다가 마사지 받고 딸랏롯파이 갔다가 호텔 이동
5일차 새벽 출국
이렇게 짜봤는데 너무 시장만 돌아다니나 싶기도 하고..
엄빠는 관광 좋아해서 넣긴 넣었는데 엄빠가 좋아할 종류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암파와+반딧불투어랑 깐차나부리 투어 중에 고민했는데
혹시 어떤게 더 괜찮은지 조언해줄 수 있을까? 일단 나는 건축전공이고 졸업하고도 계속 건축을 하고있어
2030년에나 갈 수있을거라고 생각한 바르셀로나를 이번에 갈 기회가 생겨서
당연히 가우디 투어는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알아봤지
원래 ㅇㄷㄱㅌㄹㅂ 에서 차량투어를 하고싶었는데
내가 가는 날짜엔 이미 마감을 했더라ㅠㅠ
ㅇㄹㅈㅈㄱㄴㄹ는 아직 예약이 가능한거 같더라구...
여행방에서 호라에서 나온 ㅁㅇㄹㅇㅌㄹ , ㄱㅎㅇ 가이드님은 이제 안하시는건지 카페로 연결이 되는데
거긴 또 다른 가이드님이 한다고 나오고....
그래서 투어를 할까말까 고민이 되고있어
이미 학교에서 배우기도 하고 예술의전당 전시회도 가고, 다큐같은것도 봤는데
그냥 이전에 내가 배웠고 들었던것을 느껴보는게 좋을까 싶어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가이드분들은 직업이니까 나보다 더 상세하게 뒷이야기들을 알고 계실테니
그런이야기를 들어보는것도 좋을거 같기도해.
건축전공 베이리들 가우디 투어했어?
어디서 했어? 엄마랑 처음으로 방콕을 갈건데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기가 쉽지않네!
지금 예약을 앞둔게 이호텔인뎅 3박에 35만원 정도해
외커엔 평이 없어서 혹시 가본냔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봐
룸이나 조식 다 괜찮아보이는데 위치가 아속역쪽이라 ㅋㅋㅋ
엄마랑 다니는데 못볼꼴 볼까봐ㅡㅡ
혹시 가본냔 있으면 어떤지 말좀 해줄래? 콜라를 잘 안마시는 냔인데
유럽여행가서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니까 콜라 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그래서 잘 안마시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땡겨서
음식점 들어가서 같이 콜라를 주문했는데 얼음컵이랑 콜라병을 주길래 쫄쫄 따르고 있는데
바로 옆 테이블 애들 한테는 레몬이 든 얼음컵이랑 콜라를 주더라고!!!
콜라종류도 병 크기도 나랑 똑같아서 뭐지 싶었는데
레몬도 따로 추가하는 메뉴가 있을까봐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그냥 기분이 좀 꽁기...ㅠ
계속 신경쓰여서 콜라 마시는 사람들을 봤는데 다 레몬이 들어있더라고 ㅋㅋㅋ
나만 빼고 준건가 싶어서ㅠㅠ 냔들에게 물어본당.. 엄마,이모(50대중반)
,나,동생(20대중반)이 가는거고
방콕은 넷 다 처음이야!
11월에 가는거라 아직 멀긴했는데
빨리 계획짜놓고 맘편하게 있는게 좋아서.........
호텔은 아난타라 사톤에서 머물꺼야.
호텔놀이에 취미가 없기도 하고....
밤문화를 즐길 일이 딱히 없고 그래서
다양한 투어들이 있는것같은데
5일의 시간동안 뭘해야할까 고민이야
1.디너크루즈
-야경보며 여유롭게 저녁해결가능하고
가격대도 따지고보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반얀트리,샹그릴라,아난타라 셋중하나로 할 계획!
2.담넌사두억투어
-이게 좀 고민인데..
만약에 가게 된다면 여행방에서 추천한 베이리가 있는
b/kgog/o에서 할까해
다만 가격대가 하는거에 비해 좀 높긴 하더라고
게하숙박안하면 5만원대인데 담넌사두억+코끼리빌리지갔다오는 반일투어여서..
아님 ㅁㅋㅌㄼ에서 하는 한국인 전용투어도 있는데
그것도 괜찮은것같긴한데
배 꽉차서 다니는거 보면..굳이 가야하나싶은 생각도 들어서
제일 고민되는 투어
3.쿠킹스쿨
이건 나랑 동생이 너무 하고싶어서
베트남에서 했던 쿠킹스쿨이 만족스러워서
마지막날 마트에서만 하루종일 식자재를 산 사람이 나야나
실롬타이스쿨에서 할까 계획이야
4.아유타야
여행방에서 검색하다보니 앙코르와트 느낌 난다고 하는데
어차피 넷다 안 가봤으니 괜찮을것같아!
오전투어 오후투어가 고민되긴하는데..
혹시 가본 베이리들은 오전.오후 어느게 더 나았니?
후기보면 오후가 좀 더 안 좋긴 하더라고...
왕궁은
숙소에서 그렇게 멀지가 않더라고.
택시타고 가도 충분히 볼 수 있을만한 거리라
왕궁은 투어에서 빼려고!
혹시 방콕에 대해서 잘 아는 베이리들...
투어 선택 좀 해줄래..?
고민된다 ㅠ증말....
아 가족들 의견은;; 그냥 내가 정해버리면 끝이라..더 고민돼.. 맨날 저가항공만 타다가
아시아나항공 처음 타보는데
장거리 비행이라(10시간)
남은 자리중 어디가 그나마 편한 자린지 알고싶당 ㅜㅜ
저기 빨강색 동그라미 쳐진데는
왜 세자리야? 가운데 비어있니?
아시아나항공 이용해본 냔들아
조언 좀 부탁할게 ㅜ^ㅜ 늦은 여름휴가 가려고 두달전부터 알아보고 항공이랑 호텔예약 다해놨는데 홍콩 태풍으로 비행기가 8시간이나 지연됐어 그래서 3시 좀 넘어서 도착예정이었는데 밤 11시30분인가 도착예정이래
일단 아예 취소가 안된게 다행이긴 한데 나같은냔 있니?
2층버스 시티투어도 예약해놨는데 이렇게 밤늦게 도착이면 그냥 나가리 되게 생겼엌ㅋㅋㅋㅋㅋ아오
만약에 이렇게 늦은 도착이면 호텔측에도 미리 말해야 되는거야?
아 진짜 갑자기 멘붕이야 ㅠㅠㅠ
태풍이라니... 안녕ㅎㅎ ㅠㅠ
어쩌다보니 12월 중순에 7박8일로 훗카이도 여행을 끊어버렸어
찾아보니 후기에 다 볼거 겁나 없다고해서
뭐 시골풍경 좋아하고 사람많은거 싫어해서 나는 되게 좋을 것 같긴한데
7박8일이면 정말로 지루하니?ㅜㅜ
하코다테도 가려고 생각중이야
웬만한곳은 다 가보려고ㅠㅠ
혹시 가봤던 베이리들은 어땠는지 말해줄수있어?
그렇게 비추니? 안녕 냔들아!
해외여행은 학생 때 패키지로 가본 적 있지만 혼자 해외여행은 처음이고 인천공항 이용도 처음이야
근데 지방에 살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인데....
11월 3일 금요일 일본 가는 비행기고 티웨이 7:45분 출발이야
공항 리무진 타고가면 6시 반쯤 도착인데 이건 안되겠지?
근데 아무리 빨라도 지하철 첫 차가 5:51분 공항도착이던데 1시간 50분전에 도착해도 비행기 탈 수 있을까?
보통 성수기는 일찍 가는걸 권하던데 저 때는 어떨지 모르겠어
일본은 단풍구경시즌도 있다고 하던데 혹시 저 때랑 겹치니?
면세 그런것도 잘 모르고 뭐가 어디있는지도 몰라
미리 블로그 같은거 찾아보고 열심히 시뮬레이션 하겠지만 초행길이라서 좀 걱정되는 것도 있어ㅠㅠㅠㅠㅠㅠ
티켓발권하고 수화물 맡기고 등등....
막 물어보고 하면 찾을 수는 있을까?
저 시간도 촉박하면 그 전날 미리 공항가서 찜질방이나 공항노숙을 해야하는데
여자 혼자라서 걱정되고 너무 피곤할까봐 걱정이야
공항노숙 해 본 냔들은 어땠어? 할 만 했니?
어떤게 제일 나을까 냔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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