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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갔다온 여행을 아직도 여행기를 쓰고 있는데, 쓰다쓰다 지쳐서 잠시 한국인들 많이 만났던 여행지/ 한국인들 잘 못봤던 여행지 골라보는 식으로 머리를 쉬려고 들고 와봤어.
9개월동안 배낭여행하면서 갔다온거라, 아마 시즌에 따른 차이도 좀 있을 것 같긴 해.
한국인을 쉽게 만났던 여행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호놀룰루 주립대학교로 교환오는 학생들도 꽤 있어서 한국말이 은근 자주 들렸음. 동남아식 쌀밥이 아니라 동북아식 끈끈한 쌀밥을 맥도날드에서 팔던 게 꽤 신기했어. 한식타운도 있고 하여튼 한국인 꽤 많음.
뉴욕
:핫스팟 ㅇㅇ 한인교회도 있고 한인타운도 뉴욕에 두군데나 있고. 메트로폴리탄같이 사람 많이 가는 데에는 당연히 한국인도 많았고.
<영국>
런던
:역시 핫스팟. ㅇㅇ 대영박물관? 빅 벤? 한국어 여기저기서 들리잖아요. 근데 겨울에 가서 그런지 런던에서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한국인이 적어지는 느낌이었음.
<프랑스>
파리
: 이 핫스팟이라는 말 그만쓸꺼야 이제....ㅋㅋ 은근 유학생들도 많고 여행 가는 사람들도 많고. 유명한 관광지- 베르사유라거나, 개선문이라거나- 그런 데에서는 한국인들이 많아서 한국인들한테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그럼.
<아일랜드>
더블린
:몰랐지, 더블린 펍 거리에 그렇게 한국인들이 여기저기 있을줄. 엄청 많다 수준은 아닌데, 은근히 있음
골웨이
:은근히 절벽 보러 오신 패키지 여행자들이 꽤 있었어. 꼭 패키지 아니더라도 당일 투어같은것도 갈만 하더라. 난 여기 친구랑 같이 갔는데 같이 간 당일치기 투어에서 한국인 두명 더 만나서 매우 신기해했엄.
<스페인>
마드리드
: 꽃할배에 나왔던 장소들에 한국인들이 꽤 있었어. 그리고 마드리드에 유명한 미술관 (레이나소피아, 티센보르네사, 프라도 미술관)에서도 은근 한국인들 많았고.
바르셀로나
:가우디 유적지마다 한국인들이 많았음 ㅋㅋ 미리 표를 예약해온 한국인들을 보면서 왜 난 저들처럼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없었나 후회했음.
그라나다
: 알함브라 궁전에는 원체 사람이 많지만, 역시 한국인들이 참 많지. 가족들끼리 오는 경우도 꽤 많더라. 나도 여긴 엄마랑 같이 갔구,
생 장 피에드 포르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까미노 프랑세스 전구간
:여기 걷는동안 한국인 한 50명 넘게 만났음. 보통 같은 날 출발하면 한국인을 지나가면서 한 10명? 가량 보게 되는 것 같은데, 나는 다리도 다치고 느릿느릿 가기도 해서 이렇게 지나치는 사람들을 많이 먼저 보냈어. 40명 넘고 나서는 세는 것 자체를 포기했어. 그리고 산티아고 한 100키로 전에 사리아라는 지점이 있는데, 거기서부터는 패키지 여행객들이 폭발적으로 늘더라. 800키로 다 걸을 자신이 없으면 사리아부터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포르투갈>
리스본
:벨렘수도원+ 에그타르트 맛집/ 신트라 호까곶 주변에서 한국인들 많이 봤다. 포르토에서도 한국인 좀 보긴 봤는데 리스본만큼 많지는 않았던듯
<이탈리아>
로마
:이탈리아빨+여름방학빨= 한국인 정말 많음. 난 사실 좀 반가웠던게, 한동안 혼자서 여행다니다보니까 한국어가 들리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라. 특히 그게 뭐가 맛있겠다 뭐 어디가 좋다 이런 긍정적인 내용이면 더더욱.
피렌체
: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에서 한국인 많이 봤음. 스테이크 유명한 데에서도 한국인 꽤 많이 봄.
베네치아
: 베네치아 본섬은 골목이 꼬불꼬불해서 사실 많이 보지는 못했는데, 카페 플로리안을 위시한 산마르크 광장주변 관광지에서 많이 봄. 아 그리고 무라노 부라노쪽에서도 꽤 봤어.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 한국인을 볼거라고 전혀 예상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방 같이 쓰는 사람중 나까지 세명이 한국인ㅋㅋㅋㅋㅋ 포스토이나 동굴도 한국인이 꽤 가더라. 블레드 호수에서는 거기 가는 버스에 한국인 서너명이 내 뒤에 쭉 타고 그랬음.
<헝가리>
부다페스트
: 평소에 돌아다닐 떄는 잘 몰랐는데 나 혼자서 야경 여기저기 둘러보고 다닐 때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더라. 아마 투어했으면 더 많았을 것 같기도 해.
<북유럽>
스톡홀름
: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여름이라 시원한 나라로 여행오신 분들이 꽤 있었음. 관광패스 발급받는 센터에서 내 앞뒤로 한국인이었는데, 웃긴건 이 분들을 나중에 또 마주침ㅋㅋㅋㅋ
헬싱키
: 수오멘린나 요새 갔을 때랑 디자인으로 유명한 침묵의 교횐가 어딘가 갔을 때 한국인들이 꽤 있었음
오슬로
:그..., 노벨상 관련 스팟들 갔을떄랑,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 갔을 때 주변에 많이 보였어.
베르겐
:피요르드 주변 관광지+베르겐 어시장에서 많이 봤음.
<독일>
베를린
:찰리포인트 근처, 그리고 브란덴부르크 개선문이었나.. 그근처에서 많이 봤고. 아 이떄 여권 잃어버려서 대사관에 가야 했기 때문에. 한국인을 많이 볼 수 밖에 없었다.
뮌헨
:유명한 비어가든이랑, 마리엔플라츠 광장에서 많이 봤음
퓌센
: 유명한 성이 있으니까. 성 근처에서 마차타고 가시는 분들도 많고 버스타고 성까지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고.
<동유럽>
비엔나
: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음식점들만 갔나봐 내가 ㅋㅋ 그냥 혼자갔는데 나처럼 혼자오신 한국인 여성분들이랑 합석 같이 하는거 어떠냐고 제안해서 같이먹은것만 세번이야 ㅋㅋㅋㅋ
프라하
: 프라하 좋지... 유명한 전망대나 뜨르들로 판매점이나 그런데서 많이 봤음. 이 떄 프라하 패스를 샀는데, 내가 바로 사고 나오니까 한국인 커플이 패스 사는데가 이 근처라던데 하면서 뚜릿뚜릿 거리고 있었어. 그래서 바로 장소 알려주니까 내가 한국어를 말한다는 데 매우 컬쳐쇼크를 느끼신 듯한 모습이라 내가 더놀랐음..... 내가 피부가 많이 타서 그래쓰까....
한국인을 잘 못만났던 여행지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우아이섬
: 이미 알려진 곳들이긴 한데, 자유여행으로 다니기엔 빡센 곳이라서 생각보다못본듯?
프로비던스
: 브라운대학교 가는 유학생들아니면 솔직히 잘안갈거같기도하고. 이 때 겨울철이라 다들 집으로 귀국하셨었나.... 싶을정도로 한국인을 잘 못봤음.
<영국>
리버풀
:왜일까. 비틀즈뮤지엄근처 빼고는 한국인 못봤어. 리버풀자체가 왠지 사람이 적은 느낌이긴 했지만.
에든버러
:한국인이 더 없었음. 아 근데 겨울철에는 너무 바람이 쎼고 추워서 안가도 괜찮을 것 같아 냔들앜ㅋㅋ 에든버러 성 올라가는데 우산 살 뿌러지는 줄 알았어.
<아일랜드>
킬라니+딩글
:자연 말고는 크게 볼 게 없어서 그런가? 나는 참 좋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인지는 모르겠어. 아마 봄에 가서 더 그럴 것 같긴한데.
코크
: 겨울방학이 끝나가는 시기라 그런지 한국인은 잘 못봤어.
<포르투갈>
코임브라
:소도시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국인이 잘 안오더라고. 그런데 나는 추천이야- 대학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 :)
<스페인>
발렌시아
:빠에야 먹는거 빼고 크게 유명한게 없어서 그런가?아니면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가. 하여튼 한국인 못봤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시즌에 갔는데, 에르미타주 박물관 빼고는 한국인을 본 적이 없었다...
<에스토니아>
탈린
: 예쁘고 아기자기한 도시라서 한국인이 좀있을 것 같았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도시에 한국인이 나혼자인 것 같은 느낌이었어.
<이탈리아>
시칠리 팔레르모+카타니아
: 남부쪽은 아무래도 잘 안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팔레르모도 좋지만 에트나 화산 보러 갈거면 카타니아쪽에서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
사르데냐 칼리아리
: 한국인이 아니라 동양인 자체가 거의 없음. 렌터카로 여행하는게 더 나을 것 같긴해. 바다가 워낙 예쁜데가 많아서.
볼로냐
: 먹기 위해 가는 볼로냐인데 왜 사람이 없쓰까. 하긴 좀 짜긴 짜지.
<폴란드>
크라쿠프
:아우슈비츠 가려면 크라쿠프도 꽤 갈 것 같은데. 폴란드 자체를 아직 잘 안가는 편인가보다.
바르샤바
: 중국인 몇명은 봤는데 한국어는 한번도 들은 적 없음.
그단스크
: 애매해서 그런가, 폴란드 사람은 꽤 가는 것 같은데, 한국인은 하나도 못봤어. 하긴 유럽 전체로 따지자면 그단스크보다 예쁜 해변가도 많으니까, 우선순위로 뽑힐 것 같진 않아.
<북유럽>
나르비크
: 1박만 한 곳인데, 두세시간동안 돌아다녀도 중국음식점 빼고는 딱히 동양인들이 없더라.
알타
: 동굴화 보러 오는거 아니면 잘 없을 것 같아. 1박만 하고 말아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내가 묵은데가 시가지인데 한국인 정말 없더라.
호닝스보그+노르드캅
: 한국인들 있을 것 같은데 없는 동네더라. 심지어 호스텔에 한국어 안내판도 있었는데 이 때 묵은 한국인은 나 혼자였음.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다르려나..... 아니 근데 나 여기 8월에 갔는데.
한국인 적은 관광지 글이 올라왔다가 지워졌다길래. 그래서 재미있는 주제다 싶으니까 나도 한번 내가 가봤던 데 골라서 올려봤어. 근데 워낙에 시즌을 탈 수도 있는 데라 좀 조심스럽긴 하다 ㅋㅋ 나 재미있자고 쓴 글이라 그렇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 수정사항 있으면 오늘 저녁때부터 간간히 가능할 것 같아. 일단 오사카 두번째 여행이고,
난바 우메다에서 할일이 있어서 교토에서만 풀로 묵을순 없음. ㅠㅠㅠ
난바역 근처에서 3박 숙소는 내가 돈을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
1일날 간사이에 11시쯤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바로 교토로 넘어가서 2일째 되는날까지 풀로 교토에 있을지..
아니면 걍 난바 갔다가 2일째 되는날 아침일찍 나와서 당일치기로 갔다가 저녁늦게 난바로 돌아오는게 나을지 ㅠㅠ
교토에서 1박을하면
일단 교토1박 숙박비용이 더 들고, 2일째 되는날 캐리어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야(보관서비스가 있나?)
근데 교토가 당일치기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너무 많아서 ㅠㅠㅠㅠ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다
정말 딱 볼만한곳만 보고 오기에 당일치기는 많이 부족할까?
쇼핑이나 맛집 자연환경 다 하루는 부족할까? 일정을 두가지로 짜봤는데 어떤 일정이 나을지 고민중이야
냔들이 찬찬히 살펴보고 의견 마니마니 얘기해주라요!
더불어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1.나냔은 여름날씨 좋아해♡따뜻한거 좋아해♡
: 그래서 네르하에서 숙박 가능한 말라가를 거치는 코스를 넣었음!
2.돌아다니는거 좋아해♡유적지 좋아해♡
:마드리드에서 톨레도 다녀오지 못하는게 아쉽기는 함ㅠㅠ 하지만 세비야 오래보고 싶잖아여
3. 음주 ㄴㄴ& 클럽 ㄴㄴ
: 그라나다 지역 추천 이유중에 하나가 타파스 투어인데 술 안마시는데 그라나다 가야 할까 싶기도 하고
음주가무 즐기지 않는데 바르셀로나 일정을 줄여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하다 ㅇㅇ
4. 그라나다 지역 갈지 말지 고민중
: 외커에서도 다른 인터넷에서도 그라나다에 대한 호불호가 확 갈리더라고
그라나다가 기억에 남는다는 평도 있는가 하면
그냥 하얀 집들 뿐이어서 기대에 못미친다고
이슬람 양식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으면 모로코나 인도 타지마할 다녀오면 된다고 그런 평도 있고
개인적으로 야경 보는것 좋아하는데
왠지 검색에서 본 사진에서 그라나다 야경은 쓸쓸하고 스산해 보이는 느낌인것 같고
애매하다................. 사진으로 계속 보다보니 벌써 아스리 궁전 여름 별궁 다 본것 같고 그렇다.....................
5. 꼭 가보고 싶은 곳
: 세비야, 바르셀로나는 꼭 가보고 싶어!
6. 쇼핑은 하지 않을 예정
: 귀국할때 기념품 제외하고는 살게 읎당
7. 바르셀로나 근교 고민중
: 시체스나 지로나 이런곳 다녀와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
그런데 다녀오면 오히려 메인인 바르셀로나를 세세히 보지 못할까봐 걱정임.
8. 해외여행 혼자 가보는것 처음이쟈나쟈나☞☜
1베이리랑 3베이리 4베이리 이야기 들어보고 수정했어!!
Ⅰ.첫번째 일정
9/30 출발(PM11:55)-경유지에서 3시간 10분 경유
10/1 마드리드 도착(PM 13:25)-마드리드에서 숙박
10/2 마드리드->톨레도-마드리드에서 숙박(톨레도에서 숙박하면 짐 들고 왔다갔다하기 힘들겠지ㅠㅠ?)
10/3 마드리드->세비야
10/4 세비야
10/5 세비야
10/6 세비야->론다-론다에서 숙박
10/7론다->말라가->네르하- 네르하에서 숙박 예정
10/8네르하->그라나다 - 나스리궁전 오후 관람&야경 투어
10/9그라나다->바르셀로나
10/10몬세라토
10/11바르셀로나
10/12바르셀로나
10/13바르셀로나->서울
Ⅱ.두번째 일정
9/30 출발(PM11:55)-경유지에서 3시간 10분 경유
10/1 마드리드 도착(PM 13:25)->세비야
10/2 세비야
10/3 세비야
10/4 세비야->론다- 론다에서 숙박 예정
10/5 론다->말라가->네르하 - 네르하에서 숙박 예정
10/6 네르하->그라나다
10/7 그라나다->바르셀로나
10/8 몬세라토
10/9 바르셀로나
10/10 바르셀로나
10/11 바르셀로나
10/12 바르셀로나
10/13 바르셀로나->서울
냔들이 보기에 어떠하니? 해외 여행 혼자 가는게 처음이라 짠다고 짜봤는데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다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지적 환영!!!!!!!!!!!!!!!!!!!!! 추석연휴때 4박5일이나 5박6일로 엄마와 같이 여행을 가려고 하거든.
원래는 싱가포르나 베트남을 가려고 했는데 지금 예약하기에는 너무 비싸서...ㅜㅠ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가 마지막까지 남은게 상하이와 타이페이야.
우선 상하이는 항공료가 더 싸고, 더 볼 것도 많을 것 같거든. 나도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고.
다만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가서 편히 놀러다니기가 참 뭐하게 된다는거...;;;;
나냔 사촌이 저번 사드문제로 한창 우리나라하고 중국 사이 안좋을때 중국에서 봉변당한 적이 있어서 좀 걱정돼.
물론 나라사이에 무슨 문제 생기면 여행가기 어려운건 대만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국제정세상 대만보다는 중국하고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은 상황이니...
타이페이는 항공료도 비싸고 호텔도 별로 안 좋고 볼 것도 상하이보다는 좀 적을 것 같긴 한데,
내가 예전에 갔다온 적이 있는 여행지라 좀 편하게 엄마를 안내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아무래도 마음은 편하겠지.
그리고 내 경험상 중국보다는 대만이 좀 더 여행객들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더라고.
그래서 좀 고민중임....;;;;
아, 그리고 엄마는 체력 좋으시고 음식 가리시는 것도 없어. 기본적으로 크게 까다롭지 않은 분이셔.
다만 패키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스케줄을 즉흥적으로 짜는걸 좋아하시거든.
내가 오늘은 a,b,c를 다 가봐야지~하고 계획을 짜도,
a에 갔다가 거기서 좀 마음에 드는게 있으시면 '베일아, 오늘은 여기서 더 놀다가자!' 이러시는 분이야.
그리고 쇼핑이나 호텔놀이 이런건 별로 안좋아하심. 그냥 그 동네 시장 구경하고 길거리 모습 보고 박물관 가고 이런거 좋아하시더라고.
엄마를 위해서는 어디를 가는게 더 좋을까? 안녕 냔들아 카테 바꿔야하면 알려줘
내가 얼마전 홍콩에 볼일이 있어서 잠깐 다녀왔는데
일때문에 간거라 넘 정신없어서
옥토퍼스 카드안에 돈이 지인짜 많이 남았는데 그걸 그대로 들고왔어
그리고 홍콩 달러도 300달러인가 남았어 ㅜㅜㅜ (100달러라고 적었었는데 다시 적어!)
그런데 난 이제 평생 홍콩 갈일이 없어...(장담)
너무나 최악의 경험을함 흑흑 별로 내 취향 여행지가 아니여서
일로 어쩌다가 어쩌다가 간다해도 어차피 일로가면 옥토퍼스카드 쓸일도 없고...
이거 혹시 어떻게 팔거나? 돈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요즘 돈이 넘 쪼들리는 상황이라 ㅜㅜ
1. 홍콩달러는 주거래 은행에서 도로 환전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이것도 정보가 너무 애매한게 모든 지점이 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 ㅜㅜ?
내가 서울 중심지에 사는게 아니여서...집근처에도 국민 은행이없어서 젤 가까운것도 겨우가야하는데
국ㅁㅣㄴ은행 쓰는데 되는지 안되는지는 어케 알 수 있는거야 ㅜㅜ 그냥 일단 아무데나 가보면 될까?
아님 300달러 정도면 꼭 주거래 아니더라도 환전 수수료 어차피 적을거다
아무 제일 가까운 은행가서 바꿔달라고하면 홍콩 달러정도는 대부분 지점 갖고있을 화폐니까 쉽게 바꿀 수 있다????
2. 이런 카드 종류 예전에 한 5년전쯤 인터넷으로 여행자들끼리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있었던거같아서 찾아보는데
네이버 카페 제일큰게 유랑이더라구 ㅜㅜㅜㅜㅜ 유럽여행카페던데 ㅜㅜㅜ
흑흑 내가 카페를 안해서 몰라...홍콩 카페 찾아봤는데 가입자수가 되게 적더라구...그래서 전체 통합?? 여행카페가 있나해서
이런건 주로 홍콩만 전문으로 여행카페가서 구입할 사람을 찾아봐야되는걸까?
아님 요즘엔 이런거 안하니...?
혹시 알려준다면 고맙겠어 ㅜㅜ 30대에 접어드니 몸은 본능적으로 호텔을 선호하고 있지만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빠듯한 주머니 사정 땜에 늘 고민한다는 8ㅅ8...
다른 30대냔들은 숙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당
몇주전에 여행 다녀와서 이번엔 숙소 비용 아껴야하는데
호텔 넘나 지르고 싶은것....8ㅅ8... 회사일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일이 많아서 전에 티켓팅해둔 이탈리아행 비행기표 취소하려다
그냥 떠나야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계획짜기 시작했어
9월28일 새벽 1시 비행기고 (베니스 인)
10월8일 낮 12시 비행기야 (로마 아웃)
1일차
-베니스 숙소에서 짐풀고 베니스 여행
2일차
-부라노 무라노 섬 여행 후 피렌체 이동
-피렌체 여행
3일차
-피렌체 여행
4일차
-피렌체 여행 후 아씨시 이동, 숙박
5일차
-아씨시 여행후 남부 이동
6일차
-남부투어
7일차
-남부투어
8일차
-남부투어 후 로마이동
9일차
-바티칸 투어
10일차
-로마 여행
11일차
-한국행 비행기
남부투어는 포지타노, 카프리 정도 가고싶어
일정이 무리일지 너무 숙박 이동이 잦은지 봐주면
고맙겠어! 9월 중순에 꽉찬 5일 일정으로 영국여행을 가게 되었어!
아직 숙소는 정해지지 않았고 일정 먼저 짜봤어
1일차: 일요일 아침 7시 40분 도착/12시쯤부터 일정 시작할 것 같아!
공항-숙소-웨스트민스터 사원-국회의사당/빅벤-피카딜리서커스-런던아이-카나비스트리트-소호거리-코벤트 가든-리버티 백화점
2일차: 월요일
숙소-버킹엄 궁전-애드미럴티아치-트라팔가 광장-내셔널 갤러리-하이드파크-세인트폴 대성당-더샤드
3일차: 화요일
숙소-대영박물관-테이트모던-런던탑-타워브릿지-밀레니엄브릿지-버로우 마켓-뮤지컬 (라이언킹으로 생각 중)
4일차: 수요일
숙소-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켄싱턴 가든/궁전-노팅힐-국회의사당/빅벤(야경)
5일차: 목요일
숙소-옥스포드/코츠월드 투어-야경
이 일정 소화하기 힘든 일정일까? ㅠㅠ
박물관이나 갤러리는 유명 작품이나 보고싶은 작품들 미리 정해놓고 그것들만 보려고해!
내 일정상 숙소는 어디로 잡는게 좋을까? 호라해보니 코벤트 가든쪽이나 켄싱턴쪽이 괜찮은거 같은데
어디가 괜찮을까? 도와줘요 여행방 요정들!
내일 오사카로 출국하는데 노루가... 노루가 온......................................
동행인이랑 나는 비오면 호텔에만 있지 뭐 하는 주의라서 다른건 괜찮은데
갈 수나 있을까 모르겠다....ㅠㅠ 제주항공 타는데 ㅠㅠ
내일 비행기 뜰까??? 내일 일본가는 냔들 있냐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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