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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 50대 중반 엄마랑 유럽5개국 한달 여행을 다녀온 20대딸래미야
여행갔다오니까 엄마랑 딸이랑 같이 오시는 분들 진짜 많길래
엄마랑 다녀오고 느낀점? ㅋㅋ이랄까 한번 끄적여 볼께
우선 부모님이랑 가는거면 숙소는 진짜 돈 좀 더주고라도 깨끗하고 위치좋은 괜찮은곳으로 잡아 ㅜㅜ
그리고 취사가능한 곳이면 더 좋구
우리 엄마는 해외여행 경험이 진짜 거의 없으셔서
숙소에 왜 돈을 굳이 써야하냐고 여행 가기 전부터 나랑 의견충돌했는데
그래서 결국 절충안으로 호텔,호스텔,에어비앤비 다 골고루 넣었어
그리고 결과는 ㅋㅋ 엄마가 호스텔은 아무래도 아닌것같다고 하심
호스텔이라해도 시설 깨끗한 곳이었고 무조건 2인실 잡긴했는데 그래도 화장실 같이 쓰고 하는게 불편하셨던 모양
그리고 엄마가 뽑은 최고의 숙소는 에어비앤비였어 호텔도 물론 좋지만
엄마는 요리가 가능한곳을 확실히 좋아하시더라 밤에 라면도 끓여먹고
나가서 사먹는것도 좀 질려하시니까 한식 해드시고
그리고 음식!
하.....나는 우리 엄마가 한국에서도 피자같은거 되게 좋아하시고 외국음식 잘 드셔서
크게 걱정은 안하고 갔는데 웬걸...
유럽 도착하고 이틀째 바로 한식당 찾으라고 오더를 내리셨어
그후로도 3일에 한번은 한식당을 가게 됬고 취사가능한 숙소에서는 거의 저녁은 숙소에서 한식 해드심
이태리나 스페인같은 경우는 날씨 영향때매 음식이 짜고 하니까 입에 안맞으셨나봐
오히려 독일가서 되게 잘드심
아무튼 부모님이랑 가며는 가는 도시마다 한식당 정보는 알아두고 가야해 ㅜㅜ
마지막으로 체력적인 부분이 나는 참 힘들더라
당연히 엄마 체력이 나랑 같다고 생각하고 가진 않았지만
엄마 생각해서 무리하게 일정 짠것도 아니고 중간 중간 카페가서 쉬기도 하고 했는데
엄마는 오후5시나6시 정도되니까 녹초가 되더라 얼굴에도 짜증+힘듬이 한가득 쓰여있음
그래서 저녁먹고 숙소바로 들어가고 그랬어 (숙소가자마자 엄마는 씻지도 않고 곯아떨어짐)
난 ㅜㅜ야경도 보고 싶고 더 많이 돌아다니고 싶고 그랬는데ㅜㅜ(그리고 야경을 보려고 8-9시쯤 나혼자 나가도 썸머타임때여서 해가 떠있음ㅜㅜ)
그런부분이 여행하는데 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어쩔수 없지..
그러니까 꼭 부모님 드실 피로회복제나 아님 약국에서 병원에서 링겔 맞을때 맞는 약을 먹는걸로도 팔기도 하니까 그런거 챙겨서 가고
일정을 나를 기준으로 생각해서 잡으면 절대로 안되
우리엄마는 말로는 힘들다 그만 가자 ,밥 한식먹고싶다 이런말을 안하셔서
내가 눈치껏 엄마가 먹는것도 깨작깨작하시고 그러는거 같으면 한식당 찾아서 데려가고
피곤해 하시는것같으면 내가 먼저 들어가자고 하고 그랬어 그냥 자식들이 먼저 눈치껏 파악하고 쉬게 해드려야하는것같아
아무튼 엄마랑 처음으로 단둘이 갔다왔는데
엄마도 힘들었지만 너무 좋아하셨고
갔다온지 두달 다 되가는데 계속 유럽애기하시면서 지내 ㅋㅋㅋ
그리고 여행중에 싸우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돌이켜보면 나도 갈수록 힘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해야하니까
엄마한테 짜증도 많이내고 그랬는데
근데 엄마는 내가 처음으로 엄마 보호자역할을 하고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했는지 나한테 짜증한번 안내시고 잘 따라와주셨어
유럽여행의 필수 옵션인 소매치기,열차놓치기,숙소문제,비행기지연 하나 없이
좋은 기억만 가지고 여행갔다온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 안녕 베일리들!
이번에 상해여행때 3박 4일 대략 40만원정도 환전할 생각인데
얼마전에 다녀온 친구가 택시 부를때나 클럽갈때
현금 카드 안받는 곳이 있다고 해서 위챗페이에 충전 해서 갈까 하는데
대략 얼마정도 넣어가면 될까???
위챗페이 없으면 많이 불편해??
중국이란곳은 정말 신세계다 ㅋㅋㅋ
상해냔들아 도와줘!! 이 카테에 질문글 올려도 되지? 최근에 좀 소심해진 냔이라..
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방콕을 경유하는 여행을 하게됐어
방콕까지도 충분히 힘든데 공항에서 5~6시간을 기다려야돼
나는 상관없는데 부모님이 허리/목 디스크가 있어서 잠시라도 호텔에서 쉬시게 하고싶은데 방콕 수완나폼 호텔안에 데이호텔이 있더라
4시간 이용하는데 조식 포함이라는데 이 호텔이 cip에서 운영하는거면 조식도 cip라운지를 이용하는걸까?
그럼 나는 pp카드를 하나 만들까 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정보를 모르겠다
혹시 이 '루이스태번' 트랜짓호텔을 이용해본 냔 있니? 안녕 냔들아, 무지 더운 아침이군..
나는 10년 직장을 퇴사하고, 남은 연차를 몰아써서 첫 서유럽을 간다.
일정은 8/15 ~ 9/2 (18박 19일, 이직한 직장 출근이 9/4)
일단 서유럽은 관심이 없었는데 길게 쉴 수 있을때 한 번 가보자는 생각에
도시는 런던/파리/스위스(베른쪽?) 이렇게 생각해봤어
처음에는 런던/파리만 반반씩 보고 오려고 했는데, 동료가 스위스 강추해서..
일단 런던in은 정했는데 어느 도시에서 out 할 지 고민이야. (그렇다, 아직 티켓을 사지 못하였다......)
나는 자연 좋아하기도 하고, 미술관, 박물관 가는것도 좋아하고, 혼자 잘 먹고 잘 다님 (술은 안마심)
뭐 이런걸 고민하나 싶겠지만 유럽은, 서유럽은 뭔가 감을 못잡겠다.. 냔들의 의견은 어떠니?
1. 파리 out (스위스 먼저 가는게 체력적으로 나을까 싶음)
2. 스위스 out (더러웠던(?) 파리를 떠나 엄청난 자연에서 마지막 힐링)
3. 이러나 저러나 비슷함. 도시간 이동은 별도로 하고 싼데로 out해라 (파리가 20만원쯤 쌈)
+ 추가로 지금까지 갔던 곳은
태국, 필리핀, 레바논, 키르키즈스탄, 하와이, 체코, 터키, 러시아 등이고
더러움..이나 불편에 대한건 왠만하면 넘길 수 있음 이번 추석에 스위스 6박7일 가는데
스위스 패스는 미리 싸게 산다고 ㅠㅠ 3일 선택 패스 사놨거든,
항공권은 진작 예매한 상태라 일정짜는데 스위스하면 융프라우는 꼭 가봐야지해서(숙소는 그린델발트 샬레)
융프라우 VIP 2일(현지구매)+스위스 선택 패스 3일 할려고 사놨는데
스위스는 날씨가 관건이잖아.........
근데 스위스 호라해보니 융프라우 가격 만큼의 감흥이 없다고도 하고......ㅠ
차라리 패러글라이딩 할걸그랬어....
이럴줄 알았으면 스위스패스 8일 사서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뮤렌 트래킹 할걸 싶기도하고...
융프라우 갔다온 냔이들 어땟니??
돈이 조금이라도 아깝다면
패스가 아닌 구간권으로 다니는게 나으려나?
냔이들 고견 부탁할겡 이번 추석연휴 길잖아.
그래도 연차같은거 없어서 딱 정직하게 휴일만 쓰는데도
평소보다 길더라고.
그래서 이건 무조건 가야된다해서 파리행 뱅기를 예매했어.
파리는 어릴때 가보고 근 10년만이야.
총5박인데 2박은 취불로 예약끝냈고.
근데 항공권예매를 작년 겨울에 했는데 그러다 몇주뒤
내가 큰걸 질렀어. 집을.....하핫.
가진거 탈탈털고 대출받고...그러면서 거지가되었지.
버는돈 70프로는 대출금으로 들어가.
나머지로 생활하고.
사실 나에게 너무 무리한 상황이긴한데
실거주이기도 하고 이렇게 맘 안먹으면
평생 집한칸 없을것 같아서. 지른거지 ㅜㅜ
암튼 그러다가 파리여행은 다가오는데
이미 항공권 호텔로 200이 들어갔고
아직 3박 호텔비가 남았고
가저 쓰는돈도 있을꺼고 인당 최소 400일것같은데
이걸 꼭 가야하나 고민하고있어.
일행은 내 상황아니까 못가도 괜찮다하는데
괜히 미안하고.
인생뭐있나.일단 갔다와서 고민할까하다가 400정도면
큰돈이고.
아껴서 여행할까 싶다가도 내 여행스타일상 더 안쓰면
다행인거고.
아.넋두리가 길어졌다.
결국 내가 결정할 일들이지만 늠나 힘든선택인거 같다 ㅜㅜ 아래 글 보고 예전부터 느꼈던 거 써보는데,
최근 유럽 가보면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미혼 자녀가
주로 엄마, 가끔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는거 꽤 자주 보거든.
영어가능하고, 가끔은 불어나 스페인어도 제2외국어로 조금씩은 할 수 있어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전혀 불편함 없이 여행하시는거 같아.
표도 다 인터넷으로 예매해오고.
가이드같이 관광명소 다 보여드리고 맛집에서 식사하고
이런 가족들 되게 많더라.
난 친구들하고 다녀서 이런 경험은 없는데
가끔 맛집에서 옆 자리에 앉아서
한국에서 왔어요? 어디 살아요? 이런 질문도 받고 그러는데
다들 표정이 밝으셔서
당연히 이런 여행 또하시고 싶겠구나 싶다.
유럽 대도시에서 에어비앤비하면서
한국 식품점, 중국 식품점, 한국 식당, 중국 식당 이용할 수 있고
1일 2관광정도 하는 널럴한 일정으로 여행하면
부모님도 그리 힘드실 일 없거든.
다만 조금 심심해 보이는게
가족들끼리만 한달 정도 여행하면 심심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암튼
효자 효녀들 수고한다. 안녕 냔들아!!!
비행기를 타본적도 몇번없지만 이렇게 이른 아침 비행기는 처음이라 물어봐 ~ ~
티웨이 7시 25분 비행긴데, 공항버스 4시 첫차 타묜 5시 30분쯤 공항에 도착할 것 같아
두시간전에 도착해서 수속이랑 면세품 수령 문제 없을까? ㅜ ㅜ
면세는 롯데랑 신세계 에서 샀어!
몰랐는데 저 시간은 항상 붐비는 시간이라고 해서...게다가 미니 연휴고.....?
해서 걱정되서 물어봥ㅠ 10월 연휴에 부모님이랑 대만을 가기로 결정하고
3월에 비행기를 끊었는데
일정이 아직 반도 완성이 안됐다는게 실화냐.....
우선 일정마다 확정된 건 있는데 중간중간 비는 곳에 뭘 넣어야 할지 넘나 고민되는 것....!
참고) 동행은 70대 부모님이라 웬만하면 택시로 이동할 예정 / 숙소는 시먼에 있는 미드타운 리처드슨
첫째날 12시 타오위안 공항 도착 - 중정기념당(근위병교대식) - 101타워
둘째날 오후 12시쯤 택시투어 출발 (예류 - 스펀 - 지우펀) - 저녁 8시 키키레스토랑
셋째날 오전에 스프링시티 온천 - 신베이터우 관광 - 오후일정 미정
넷째날 짐싸고 공항으로 이동 - 1시 30분 비행기 탑승
1. 야시장을 언제 넣는게 좋을까..? 첫째날? 둘째날? 마지막날?
2. 셋째날 오후 일정이 고민인데... 원래는 단수이를 갈까 했는데 어른들은 별로 안좋아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많이 걷기도 하고..
고궁박물관을 갔다가 스린야시장을 가는게 나을까? 아니면 임가화원? 여기가 나을까? 좋은데 추천 부탁해
3. 밥을 어떻게 해야할지 넘나 고민이다... 중정기념당 갔을때는 춘수당? 여기로 갈까 하고 셋째날은 아무데도 안정했는데.. 어디로 가야하죠..
4. 셋째날 온천을 넣긴 했는데 온천보다 타이루거협곡? 이쪽으로 가는게 나으려나? 화련투어 이것도 어른들이 좋아한대서 고민중.... 가본냔이들 있니??
5. 아 그리고 둘째날 오전에 갈만한 곳 없을까...? 오전시간이 붕 떠버리는데 어딜 갈지 넘나 고민ㅜㅜ
질문이 뒤죽박죽 난리다ㅋㅋㅋㅋㅋ 내 정신상태 같네...ㅜㅜㅋㅋ
일정을 짰다가 뒤집었다 난리부루스를 추고 있는 나에게 도움을 좀 주지 않으련;ㅅ;
머리가 터질 것 같다ㅜㅜㅋㅋㅋㅋ 아직 멀었지만 10월달에 갈 예정이야 시간이 많아서 오늘 계획을 짜기 시작했어
1일차: 공항- 예스진지 버스투어- 지우펀에서 1박
아침 새벽비행기라서 투어가는시간은 맞출 수 있을것같아서 이렇게 생각해봤어 지우펀숙소는 이미 예약했어 투어는 버스투어를 생각중이야
2일차: 지우펀- 종샤오역에 있는 호텔에서 체크인- 융캉제(호라하다가 알게된 융캉우육면을 먹을 예정이야)- 중정기념당- 용산사- 스린야시장
3일차: 시먼 진천미- 홍마오청- 담감중(말할수없는비밀)- 라오지에거리- 마라훠궈- 발마사지
4일차: 딘타이펑- 화산1914- 공항
생각중이야 4일차 비행기는 5시 비행이라서 여유가 어느정도 있는편이야
대충 일정이 괜찮을지 봐주지 않을래??
그리고 나는 101타워보다는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야경을 즐기는게 더 끌리는데 어디에 그 일정을 넣으면 좋을까??
그리고 쇼핑일정이 없어서...그게 고민이네ㅜㅜ 가보고싶은곳은 많은데 시간이 모자라는 기분이야
혹시 내가 꼭 가봐야하는데 안넣은 코스가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면 고마울거같아>.< 이번 8월 첫주에 크라비3박/방콕3박한 냔이의 후기가 왔다아!!
나냔은 현재 다리를 여행가기 한달전에 다치는 바람에 뭔가 김이 새서 여행 일정따위 아무 것도 짜지않았어...
원래같으면 시간별로 루트짜고 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녔을 거 같은데..ㅠㅠ
크라비에서 하루 4섬투어 간 거 빼고는 그냥 주변 돌아다니고 호텔놀이 한 것 밖에 없는 것 같아.
암튼 크라비는 별로 후기가 없어서 이런 냔이의 후기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남겨봐!!
1. 국제선->국내선 갈아타기 : 플라이스루를 추천해
나냔은 에어아시아를 타고 방콕-돈므앙에서 국내선인 크라비행을 갈아탔어.(플라이스루가 안됨...따로 끊었거든)
나냔은 뱅기텀이 2시간 10분이었는데 지연이 되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우리 비행기가 내린 시점과 다른 비행기의 시점이 같았는지 입국심사대가 북적북적..
내가 보기엔 사람에 비해 입국심사하는 곳이 너무 적었어..ㅠㅠ
그렇게 뱅기가 30분 지연되고 입국심사하는 곳에서 50분인가 보내고...짐 찾고 하니 이미 보딩 시간은 지났고..
포기하고 담 비행기 타고 가야지 하면서 표 끊는데로 가는데...국내선 9번이 안보임..
알고보니 8번 이후로 구역이 바뀌어서 더더 들어가야 했어. 암튼 도착하니 체크인 표식을 떼고 있는 것이 아니니!!!!!!
그래서 달려서 체크인은 미리 했다고 짐만 붙여달라고 얘기 했더니 해주더라. (국내선이니 가능한듯)
뱅기 이륙시간이 거의 다 되서 25분 전이던가..어서 가라고 그래서 걷는데..방송이 나오고;;;;
암튼 뱅기 잘 탔어. 근데 내 뒤에 이름 불린 사람도 한쿡사람이었는데 걘 놓친듯.
2. 유심칩
돈므앙에서 갈아끼웠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이 없던 나는 바로 크라비로 갔어.
크라비 공항은 매우 쬐끄매ㅋㅋㅋ김포공항보다 작은듯.
그래서 금방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못찾았다.....
나중에서야 알았는데(방콕 갈 때) 출국장에서 나오잖아? 그러면 바로 앞에 택시 예약 하는 곳 있고
왼편으로는 편의점, 여행사 두곳이 있는데 그 여행사 중 한 곳에서 유심칩 이라고 붙여놨더라. 너냔들은 나처럼 삽질말고 공항에서 바꿔ㅠ
여기서도 못찾았다면 홀리데이인리조트 앞에 AIS 매장이 있어! 여기서 바꾸면 될 것이야. 7일에 300바트 정도.
3. 숙소 : 아오낭클리프비치리조트/파노라마뷰 =>추천하지 않음
일단 이 숙소의 장점은 맥도날드, 스타벅스, 편의점이 리조트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고
또 리조트 옆 마사지 샾이 두개가 있는데 엄청 만족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이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인 인피니트풀!!!
여긴 진짜 사진도 잘 나오고 참 좋더라. 글구 파노라마룸인만큼 방에서 보이는 뷰도 좋았어. 하지만 장점도 있다면 단점도 있겠지....
단점은 위에도 있겠지만 추천하지 않음으로 한 이유가... 첫번째로 불친절해. 매우매우. 나 이렇게 응대가 불친절한 호텔은 처음일 정도?
그리고 두번째로는 내가 파노라마뷰였는데 내 숙소에 가려면 엘레베이터를 세번을 갈아타야했어...건물을 세개를 지나야 한다는 소리지...
다리 다친 내가ㅠㅠ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하고 미끄러운 복도(비오면 얘네 안닦아....-_-)를 지나서 엘레베이터를 타는 그 과정이 헬임..
네번째로는 외방에서도 어떤 냔이 얘기 했는데...방에 개미 많더라....
휴지통은 둘째치고 이불에 캐리어에 기어다니는애들 보면 다시는 오고 싶지 않았음..
다섯번째로는 방에 테라스가 있어. 근데 거기 욕조가 있거든..바다를 바라보며 반신욕! 생각만 해도 좋아보이지?? 하.지.만. 함정이 있어.
내 방에서 만약 목욕을 하게 되잖아?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목욕하는 날 다 바라볼 수 있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런 이유로 욕조는 이용하지 못했어.
마지막으로는 중국사람이 많다...조식당에서 음식 내놓는 그릇을 통째로 가져가려다가 저지당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봄ㅋㅋㅋㅋ
직원이 저지하니까 그릇 들고 와서 음식을 산처럼 쌓아가더라.......와.......
근데 진짜 중국애들 쩔어.....인피니트풀에서도 엄청 시끄럽고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그 포토존(바다와 연결되서 보이는?) 에서 비키질 않아..
다른 사람들이 사진찍고 싶어서 기웃기웃 거려도 안비킴ㅋㅋㅋㅋ
암튼 이런 이유들로 추천하지 않아.
4. 투어-4섬투어
나냔은 몽X트래블에서 예약했고(영어가 약해서 홈페이지에서 몇일 전 예약), 한국인투어는 아니고 조인투어였어.
시간되면 밴같은데에 리조트앞으로 와서 선착장으로 데려감. 근데 바닷가가 아니라 왠 숲?같은데로 들어가더라고.
알고보니 강같은데랑 바다랑 이어지는 부분 이었던듯ㅋㅋㅋㅋㅋㅋ
암튼 타고 나가서 샌드섬-치킨-포다-라일레이비치 비치였고 포다에서는 400바트 입장료가 있어..
투어비에 포함이 아니고 왜 있는지 모르겠는...암튼 여기서 도시락 볶음밥 주는데 꽤 괜찮았어.
여기 중에 제일은 라일레이비치!!!! 진짜 너무 좋더라. 모래도 곱고 왜 끄라비에서는 라일레이!! 라는 지 알 것 같았어.
담에 끄라비에 다시 온다면 라일레이비치에 있는 리조트에서 묶고 싶었어.
5. 아오낭비치 주변
일단 어스름 할 때 오면 진짜 너무 좋더라. 물색이 예쁜 편이 아니라 더 그런듯. 바닷가 따라서 상점들이 있어서
걷기 좋고 앉아서 맥주 한잔/밥 먹기도 좋았어!!
외국애들은 그냥 막 수영하다 들어와서 놀기도 하더라. 그들의 용기가 부러울 따름ㅠㅠ
주로 밥집 맥주 펍 등이 많고 쇼핑거리는 수영복이나 기념품점이 많았어.
마사지 샾도 간간히 있는데 난 숙소 주변에서만 로컬에서만 받았어.
가격은 발마사지 1시간에 250바트!! 전신은 400바트.(방콕이랑 별 차이 없는듯)
저녁에 나가면 언니들(?)이 쇼 있다고 들어오라고 전단지도 나눠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는데 다들 예뻐서 놀람.
6. 예산
하루에 두명이서 마사지 받고 밥먹고 맥주마시고 12~13만원정도씩 썼어.
막날에만 6만원 정도 썼던데 투어를 해서 그정도 썼고..
쇼핑은 방콕가서 하려고 하지 않아서 쇼핑비는 빠져있어.
하지만 방콕에서도 쇼핑비 빼면 비슷하게 썼더라고..(1박에 13~14정도)
7. 교통
여기는 택시타는 곳을 보면 알겠지만 가격이 정해져있어.
미리 간판같은데다가 지역마다 가격이 다 적혀있다. 흥정따위.........
방콕에서야 그랩타고 다녔는데 여긴 그냥 이미 적혀있는데다가 툭툭이나 택시나 가격 차이가 없어서 난 택시 타고 다녔어.
공항-아오낭비치 600바트 정도야.
근데 오토바이같은 것도 많이들 빌려 타더라. 빌려주는 곳도 많고. 길은 어렵진 않아보였어.
그렇게 번화하지 않다보니 길이 복잡하지 않아서 운전 잘하는 냔들은 빌려타도 좋을 것 같아.
8. 총평
끄라비는 다리가 멀쩡할 때 한번 더 오고 싶어. 숙소는 라일레이비치쪽에 잡고 투어는 정글투어가 너무 아쉽다.
다리만 좀 멀쩡했었어도 가보고 싶었는데...에메랄드풀 블루홀, 온천 담에는 꼭 갈거야!!
한적한 바닷가와 기암절벽, 정글을 모두 한 곳에서 보고 싶다면 추천!!
그리고 한국인이 확실히 적어. 유럽쪽 외국인 60 중국인 30 한국인 10 정도? 일본애들은 딱 한 가족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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